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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지식들

서울시 탈모 지원금 신청방법, 비용, 대상 (서울시, 성동구, 충남 보령 탈모 치료비, 약 값)

by random_things 2023. 3. 4.

   현재 20~30대에 해당하는 청년층에게도 탈모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제 주변에만 해도 탈모약을 처방받아 먹거나, 모발이식을 고민하고 치료를 받는 청년층이 많습니다. 더 이상 탈모는 중장년만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청년층에게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고자 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성동구에서는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기 시작했고, 충남 보령시와 대구시도 관련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하지만 탈모지원금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논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청년층 탈모 및 치료 비용 

  현재 탈모 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연령층은 30대이며, 20대와 30대를 합친 경우가 전체 탈모인의 무려 절반에 해당합니다. 외모를 가꾸는 것이 이전보다 훨씬 중요해졌고 결혼적령기가 전보다 훨씬 늦어진 요즘이기에, 청장년층에게 있어서 탈모는 매우 중요한 주제이자 질환이 되었습니다. 탈모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측면에서 탈모증 역시도 확실히 질환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탈모 치료제는 비보험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평생 탈모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많은 탈모인들에게 치료에 사용되는 금액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청년층이 탈모 치료에 사용한 평균 비용은 일 년 동안 15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탈모 사진
탈모 사진

성동구 탈모 지원금

탈모 지원금 비용, 대상 

  탈모지원금 관련 조례를 가장 먼저 제정한 곳은 서울시 성동구입니다. 성동구는 작년 5월부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성동구에서는 지난 2월 27일, 2023년 3월부터 성동구민에게 연간 20만원에 해당하는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해당 연령은 만 39세 이하입니다. 또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상태로 3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탈모증으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성동구 탈모 지원금
성동구 탈모 지원금

탈모 지원금 신청방법

  지원 내용에 해당하는 것은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용 약제비입니다. 1인당 약제비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연간 최대한도는 20만 원입니다. 탈모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질환 코드가 기재된 소견서나 진단서, 처방전 및 약제비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3월 2일부터 성동구 홈페이지에 이 서류들을 제출하면 대상 여부를 파악하여 매월 15일쯤개인 계좌로 치료비를 입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초 지원금은 2023년 4월 15일에 지급 예정입니다. 또 본인 외에 동일세대의 가족구성원이나 법정대리인이 대리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문의는 전화 02-2286-5481로 가능합니다. 

 

충남 보령시 탈모 지원금

  충남 보령시에서도 탈모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령시의 경우 더 높은 연령인 만 49세 이하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비용도 훨씬 커서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충남시에서는 탈모 관련 약제비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비의 본인부담금도 지원을 합니다.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탈모 지원금 신청서와 진단서, 약제비 영수증과 외래진료비 영수증을 지참하여 방문하고 신청하면 됩니다. 문의는 전화 930-5951로 가능합니다. 

충남 보령시 탈모 지원금
충남 보령시 탈모 지원금

탈모 치료비 지원 및 논의

  아무래도 청년에게 일어나는 탈모는 개개인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취업이나 사회진출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에게 좋지 않은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청장년층의 탈모 치료비 지원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지자체에서 청년들의 탈모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 및 대구시에서도 청년들에게 탈모 치료비를 지원하려는 조례안이 발의되었기 때문에 탈모인들은 관심을 갖고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탈모
탈모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의도의 복지 제도라도 세금이 소모되는 만큼 탈모지원금에 대한 여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 역시도 탈모 치료 지원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나, 형평성 차원에서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탈모가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탈모 치료를 미용으로 분류하는 사람들의 경우, 미용 관련 비용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반대하기도 합니다. 또 탈모 치료가 주로 남성에게만 나타나기 때문에 여성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른 질병 관련 지원금에 대한 논의도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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